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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별이 떨어졌어요."
이름│ 아야노코지 칸나
나이│ 19
키/몸무게│ 148cm, 저체중
성격│
늘 자다 깬듯 몽롱한 눈빛. 행실도 말투도 꿀이 흘러 떨어지듯 천천히, 느긋하다. 그러면서도 꼬박꼬박 존대는 붙여가며 간간히 제 나름의 예의도 챙기니 듣는 이는 그 갭이 어색할 따름.
신체 활동이 필요한 일은 뭐든 최대한 하지 말자는 취지다. 몸이 약한 것도 아니니 분명 게으른 성격 탓이다. 그와 별개로 운동신경은 그럭저럭 나쁘지 않은 듯 싶다.
사교 능력이 거의 전무하다. 친구를 만들고 싶다는 생각이 없는 것은 아니지만 서툴고 낯을 가리는 탓에 사람들에게 다가가기를 꺼린다. 그렇다고 먼저 다가온 이를 잡아두려 특별히 상냥하게 대하는 것도 아니다.
특징│
고등학생 치고는 체구가 작다. 본인 스스로도 알고 있다. 조금만 더 컸으면 좋을텐데, 높은 선반에 있는 물건을 꺼내려 물건을 밟고 올라야 할 때 막연히 그리 생각은 하지만 딱히 콤플렉스 정도로 미련이 있지는 않다.
성장이 더딜 수밖에 없는 것이, 그녀는 정말 먹지 않았다. 먹는 걸 싫어하는 건 아니지만 굳이 스스로 챙겨먹기 귀찮았고, 주위에 뭐라하는 이도 없었기에 자연스럽게 아침과 함께 점심식사도 걸렀다.
노란색을 좋아한다. 병아리라던가, 개나리 꽃과 같이. 노란색 물건을 수집하는 취미가 있다. 집에서 닭과 새끼 병아리들을 키우는 것 같다. 가끔 제일 자신을 따르는 병아리를 학교로 몰래 데리고 오기도. 그녀의 두 손바닥에 꽉 차는 통통한 병아리이다. 이름은 커스터드.
선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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