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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 날, 우주 저편에서 『소행성 토라리어』가 폭발했다.
산산조각난 토라리어가 유성군이 되어 지구로 쏟아지자,
어찌 된 일인지 온 지구의 『토라(호랑이)』가 한꺼번에 들고일어나 인류를 위협한다.
『인간 VS 토라』 토라는 인간을 먹고, 인간은 토라를 쏘고,
끝없는 싸움과 미움의 연쇄.
이윽고 인간과 토라 사이에는 거대한 『단절의 벽』이 쌓아올려지고 서로간의 불가침 상태가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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